오늘 찬양 "내주는 강한 성이요" 사무엘상 28장
질투와 시기가 역사앞에 이해할 수 없는 갈등과 분열을 가져옵니다. 사울이 다윗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이 하나님의 영은 떠났고, 다윗은 원수 블레셋과 함께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합니다.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 이런 일이 일나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든, 리더의 방향이 공동체전체를 움직이고 잘못된 리더에 의해 공동체는 혼란에 빠집니다. 사울이 답답해 죽을지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영이 나타나지 않으니 불안합니다. 사무엘은 이미 세상을 떠났으니 점쟁이를 불러서 사무엘을 만날 요량으로 옷을 갈아입고 점보는 여인을 만납니다. 이것부터 이상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나타나지 않은 불안함을 점쟁이를 이용해 이겨내려고 합니다. 사무엘을 만나면 답을 알 수 있겠지... 전쟁에서 사무엘보다 앞서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던 사울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법을, 즉 예배하는 법을 몰랐을리 없습니다. 그런데 점쟁이를 찾아옵니다. 그것도 옷을 갈아입고 다른 사람인척 점쟁이를 찾습니다. 다윗의 삶이 난감합니다. 살기위해 블레셋에 몸을 맡기고 있지만,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에서 블레셋 편에 서서 전쟁을 치러야할 판입니다. 누가봐도 이상하고 다윗자신도 난감한 상황이지만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목숨을 부지 하기 힘든 상황인것 같습니다. 공동체의 분열은 시기와 질투 그리고 물러날때와 자연스러운 리더쉽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을때 일어납니다. 절대적인 진리앞에 순종하려는 의지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기와 질투라는 가벼움에 몸과 마음을 맡기면서 분열과 갈등은 시작됩니다. 대부분, 정치권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교회정치에서도 교회안에서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최근에 Growing Young Cohort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이 리더쉽 체인지에 소극적이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대와 세대의 리더쉽 변화에 유동적인 공동체는 젊은이들이 교회가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활절에는 모든 교회가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면 좋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그때 가면 잠잠해질리 없는데, 보건당국은 좀더 신중한 입장입니다. 아마 지난 두주를 표함해서 앞으로 10주정도 조심해야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을지 모릅니다. 이미 펜데믹이 벌어진 상황에서 격리가 무의미하다는 의견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조심해야하는 의견, 어는 것이 옳은지 전문가들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주목받는 것은 펜데믹이 벌어졌는데도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누가 누구로부터 감염되었는지, 동선이 어떤지 공개하니, 격리가 필요없고, 교회도 정부나 지자체가 내린 지침에 따라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부활절에 예배하는 것도 좋고, 12주동안 격리하는 것도 좋은데, 이 두가지 의견보다, 더 명확하고 신뢰할만한 방법을 정부가 제공하고 자신감이 생길때, 사람들이 이를 신뢰하고 따를 수 있습니다. 두가지 리더쉽만 보이지만, 이 두가지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이 세워지면 새로운 리더쉽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사울과 다윗의 갈등이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이스라엘입니다. 이런 지경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떠나 다윗에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둘의 갈등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리더쉽은 하나님께 누가 순종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하는가에 달린듯합니다. 갈등속에 공동체는 두가지 리더쉽에만 메몰되면 극대화됩니다. 새로운 대안과 이 모든것을 관통하는 리더쉽의 변화가 이 갈등을 해결합니다. 어느 하나에 의지 하지 않고, 이 둘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우리들이 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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