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송가 " 강령" - 내 마음을 다하고~! 사무엘상 16장
사울에 대한 주님의 마음이 떠난듯 합니다. 주님이 사무엘에게 새로 기름부을 사람을 찾아 베들레헴에 있는 이새에게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새를 향해 아들들과 제사를 드릴려고 왔다고 하면서 이새의 아들들을 한사람 한사람 선을 보이게 합니다. 이새의 아들 엘리압이 먼저 사무엘 앞에 섭니다. "주님이께서 기름부어 세우시려는 사람이 정말 주님 앞에 나와 섰구나"(6절) 사무엘가 이렇세 생각하고 있는데,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그의 준수한 겉모습과 큰 키만 을 보아서는 안된다. 그는 내가 세운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7절) 이미 아는 말씀이지만, 마음이 철렁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늘 우리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을 쫓아 살아 왔습니다. 사람도 그렇고 공동체도 그렇고, 물건도 그렇고 보암직해야 먹음직하다는 말을 잘 알듯이 눈에 보이는 것에 더 큰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나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결국 막내 다윗이 오자, 주님이 말씀하셨다. "바로 이사람이다. 어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라"(12절) 보는 것과 달리 전혀 다른 다윗이 주님께서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부터 코로나바이러스로 프레즈노와 클로비스 식당에 TO GO만 가능합니다. 조만간 자가격리에 대한 행정명령이 내릴것 같습니다. 어제, 미 행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TF팀이 미국이 현재, 이탈리아 처럼 될지, 한국처럼 될지 기로에 서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처음에 미국정부의 코로나에 대한 선입관은 가벼웠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다운타운에 사람이 없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이미지인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대처, 혹은 우선순위에 대한 선입관을 통해 판단이 느려지다보니, 이런 어려운 상황에 우리들 모두가 직면한것 같습니다. 두려움은 한꺼번에 몰려왔지만, 어제 미국행정부가 이야기한것처럼, 한국을 모델로 비슷한 상황을 대처하기위한 시스템을 신뢰하고, 미국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가격리라는 행정명령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이번주부터 교회의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해야하고, 이렇게 두주 혹은 한달정도만 보내면 수습될것이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아픔과 두려움이 몰려왔지만, 이것이 지나가면 알지 못했던것을 알게되고, 무엇이 우리 중심에 있었고, 우들의 방향이 어디로 향했었는지 보게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잘 견녀내고 꼼꼼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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