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을때, 주어진 본문 중에 전체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본문을 찾아내고 성경을 읽어내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전쟁에 앞서서 정결함을 이야기하는데, 댓구형식으로 주인에게 도망친 종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종을 주인에게 돌려보내지 말고, 함께 거주하고 압제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정결함을 유지하는 것은 곧 종을 압제의 자리에서 보호하는 것과같은 내용입니다. 오래된 시절, 그 시절에 부리는 종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구원의 걸림돌이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에도 걸림돌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종은 종인데, 종을 함부로 하는 것이 곳 우리들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죄라는 사실, 불경하게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때도 이와 비슷한 마음으로 살아야합니다. 오늘날 압제의 자리에 누가 있는지? 누가 고통받고 있는 그들을 우리의 삶의 자리에 두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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