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5-11 모셔드릴 자격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아무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마태복음 8:10b)
“모셔드릴 자격”이 없다고 고백하는 백부장은 지금 자신이 종이 중풍병으로 쓰러진 것을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하고 있습니다. “내가 고쳐주마”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바로 백부장이 건넨 고백은 “모셔드릴 자격”이 없다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종이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이 이런 고백을 한다는 것은 맥락에 맞지 않는듯 보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백부장의 고백을 읽으면 이해가 됩니다. 백부장이 하는 일을 백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있고, 명령으로 그들을 움직이는 지도자입니다. 이런 백부장에게 예수님의 능력도 말씀만 하시면 그리 될줄 믿는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백부장의 고백이지만, 예수님은 이 백부장의 믿음이 크다고 칭찬합니다. 기적에 눈이 가지만, 백부장의 행위가 더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믿음은 우리들의 삶에서 가장 익숙한 것에서 표현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내 삶이 그래서 성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믿는자들의 모든 삶이 성직입니다. 묵상하기 내 삶에서 고백하는 예수님이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나요? 실천하기 : 가버나움이라는 영화를 한번 보세요. 오늘 본문에 예수님이 이 백부장을 가버나움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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